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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코올 도수 약 32˚
베이스 보드카
기법 빌드
재료 보드카 1½온스, 커피 리큐어(깔루아) ½온스
글라스 올드 패션드 글라스
달콤한 맛



두번째론 어떤걸 소개할까 하다 댓글에 언급됬던 요 녀석 당첨!

칵테일에 관심있다면 아니 관심없어도 한번쯤은 봤을 이름이죠 _ 블랙러시안

기주인 보드카가 러시아를 대표하는 술인데다 검은색을 띄는 커피 리큐르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.

또 다른 숨어있는 얘기론 구 소련시절 암울했던 러시아의 암흑기를 빗댄것 이라고도 합니다.

이 칵테일의 기원은 1949년 브리셀의 메트로 폴 호텔 바텐더인 Gustave Tops가 벨기에주 미국대사인 Perle Mesta(여성대사관, 남여평등에 기여)를 기리며 만들었다고 합니다.

여성을 위한 칵테일에 붙인 이름 치곤 좀 무겁죠a



요녀석도 보드카와 커피 리큐어 두가지만 들어가는 투 리커 드링크(two-liquer drink)로 맹그는 건 간단해요.

얼음넣고 하나하나 얹어서 휘이익~

세이비토사전에는 보드카와 커피 리큐어가 1:1로 표시되어 있지만 1:1은 너무 달고 끈적거려서

"표준"레시피는 3:1 내지는 2.5:1 정도입니다.

보드카 비율이 높아질 수록 커피향이 은은하게 나고 단맛이 줄지만 도수가 높아지죠.

전 개인적으로 5:1정도를 좋아합니다. 끈적이는 맛이 싫어요-ㅅ-;



인기있는 칵테일 답게 변형도 많은데요.

블랙러시안에 크림(또는 우유)를 넣으면 화이트러시안

기주를 데킬라로 바꾸면 브래이브 불

기주를 브랜디로 바꾸면 더티마더

커피리큐르를 아마렛토로 바꾸면 갓마더가 되지요.

흔히 블랙러시안 레시피를 보면 커피리큐르가 아니라 깔루아라고 써놓은 것도 있는데

깔루아는 커피리큐르의 한 종류이며 커피리큐르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.

그래서 블랙러시안=깔루아란 공식이 생겨버렸지요.

티아 마리아란 커피리큐르로 만들면 블랙 클라우드로 이름이 또 바뀌어요.



블랙러시안도 여자 분들에겐 잘 추천하지 않아요.

깔루아가 들어가서 달달하지만 무거워서 여자보단 남자분들이 선호하더라구요.

남성들에겐 베스트셀러죠. (세계 어디서나 판매 1위에 빛나는..)

보드카나 리큐르의 차이가 별로 없어 처음 가는 바에서도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.

물론 좋아하는 비율이 있다면 바텐더에게 꼭 말해주셔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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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푸실

    | 2008/08/07 10:25 | PERMALINK | EDIT | REPLY |

    나도 가끔 5:1로 먹었는데
    난 대부분 베이직하게 3:1이 좋더라

    잘 모르는 바에서는 그냥 보드카를 조금더 강하게요~
    라고 초보처럼 말하기도..

    집에 깔루아가 있어서 만들기도 했지만
    보드카가 없기 때문에 더티마더(이름은 이번에 알았음)을 만들어 먹었지..

    아.. 땡기네..

  2. BlogIcon 감자구이

    | 2008/08/15 17:25 | PERMALINK | EDIT | REPLY |

    온스라는 단위를 모르니까 그냥
    보드카 1½대접, 커피 리큐어(깔루아) ½대접
    섞은다음에 나눠 마시면 되는구나..
    사발주처럼

    그치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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